단동식 기계식 디스크 캘리퍼 브레이크 굉음, 소음을 줄여보자..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에 굉음이 발생하면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 로터를 정렬을 잘 하도록 하는 설명이 많다.

벨록스CC에 텍트로 미라 캘리퍼를 달았는데, 소리가 너무 심하다. 캘리퍼와 로터 정렬을 몇 번 해 보았지만, 굉음은 해결되지 않았다.

왜 그럴까? 시마노 BR-M375 를 쓸 때는 소음 걱정이 없었는데,,,,,

나름대로 추측을 해 보았다.

텍트로 미라 캘리퍼의 고정패드를 이동시키는 부품이다. 직경이 패드의 세로길이를 넘어간다.

위 사진처럼 패드의 뒷면에 전체적으로 압력이 가해지면 소음이 없다고 볼 수 있겠다..

브레이크를 잡을 때 디스크 로터가 고정패드쪽으로 압력을 가할 때, 위쪽 빨간점과 파란점이 작용하는 힘이 아래쪽 보다 상대적으로 커서,, 아래쪽 패드와 부품간 간격이 생겨서 진동이 발생해서 굉음이 나지 않는가 추측해 보았다.

아니면 디스크 패드의 뒷판과 빨간점 사이에는 밀착이 되고, 파란 점쪽의 디스크 로터가 아래쪽 파란점보다 위쪽 파란점에 압력이 더 세게 작용해서, 디스크 로터가 완만하게 휘지 않고, S자 형으로 휘어서 진동이 발생하는 것은 아닐까?

빨간색 점간의 길이가 파란 점간의 길이보다 작으면, 패드 뒷판에 균일하게 압력이 가해져서 소리가 줄어들지 안을까????

패드의 세로 길이만큼, 패드 뒷판에 닿는 부품의 바깥쪽(그림의 빨간 점)을 사포로 갈았다.

효과는 정말 좋았다. 소음이 아예 없어진 건 아니지만, 사람들이 놀랄 수준의 굉음은 나지 않았다.

브레이킹 성능도 더 좋아졌다.

단동식 브레이크를 쓰면서 굉음이 나는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으면, 위 방법을 써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