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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로드에 MTB 클릿 페달을 설치한 글을 올렸다.
양 무릎과 탑튜브간 거리가 일정하지 않아, 오른쪽 슈즈의 클릿은 바깥쪽으로 왼쪽 슈즈의 클릿은 안쪽으로 옮겼었다.
나는 내 다리가 휘어서 그런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안장을 높게 세팅을 해서 엉덩이 좌골이 한쪽으로 기울어져서 였다.
안장을 1-2mm 씩 조정해서 높이를 맞추니, 양 무릎이 탑튜브와 손가락 1마디 거리로 일정하게 유지된다.
슈즈의 클릿도 대칭이 되도록 조정했다.
하운드 800D의 안장 높이도 조정했다. 평페달에 올리는 신발의 간격이 일정하게 유지된다.
무엇보다 엉덩이가 아주 편안해 졌다.
로드를 탈 때 신는 MTB슈즈와 하운드 800D를 탈 때 신는 배구화(밑창이 얇다) 모두 발저림이 없어졌다.
안장통이 심할 때 발생하는 다양한 통증이 아주 많이 해소됐다.
두 손 놓고 타는 것도 가능해 졌다.
안장높이 1-2mm 차이가 업힐과 중·장거리의 편안함을 좌우한다.
안장 높이 조정은 육각 렌치만 있으면 쉽게 할 수 있으나, 자신의 몸에 맞게 세팅하는 것은 시행착오를 거친 경험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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