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퀴/정비·용품

사각비비 분해

부산라이더 2016. 6. 11. 20:15

페달링할 때 딱딱 소리가 많이 난다.

집에 들어와서 분해를 해 봤다.


사각비비와 크랭크를 고정하는 볼트를 푼다.

볼트는 보통 14mm 소켓렌치를 쓴다.

크랭크를 빼야 한다. 전용툴을 이용해서 분리한다.

사각비비를 풀 차례다.

먼저 아래사진 반대쪽의 비비 컵을 뺀다음, 오른쪽의 비비 몸체를 풀어준다.

사각비비 규격을 보니 축의 길이가 113mm다. 보통 1-2단의 크랭크에 쓰는 걸로 아는데,,

나는 미리 120mm  규격의 사각비비를 인터넷으로 샀다.


베어링에 구리스칠이라도 해볼려고, 분해를 해봤다.


구리스는 남아있다.

베어링의 쉴드부분을 시계 드라이버를 빼 준다음, 구리스를 발랐다.


베어링의 쉴드를 다시 받아주고, 몸체를 다시 조립했다..

몸체를 잡고 중심축을 움직여보니, 끄떡끄떡 거린다.

베어링 볼이 마모된 것 같다.

일단 자전거에 장착하는 것은 보류했다. 주문한 사각비비를 써 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