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천태호를 올라갔다. 낮 기온이 최고 3도 정도라서, 놀러온 차가 한 대도 없다.
올 겨울부터 원동 면사무소 옆에 있는 매화담 카페에서 커피를 마신다.
프랜차이즈는 아니고 실버산업의 하나로 운영되는 것 같다.
처음에 갔을 때,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테이크아웃 해 갈 건지, 마시고 갈 건지 물어본다. 날이 추우니 당연히 마시고 간다고 했다..
잠시 기다리니, 머그컵에 커피가 담겨서 온다.. 매 주 토요일 5시 쯤에 계속 마시러 오니, 이제는 물어보지 않고 바로 머그컵이 나온다.
커피는 종이컵 보다는 역시 머그컵이 최고지..
천태호와 신부암고개(원동3고개)를 겨울에 내려오면, 토커버를 착용해도 발가락이 언다. 따뜻한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면 혈액순환이 잘돼서 몸이 금방 따뜻해 진다..
여름에는 38도까지 치솟는다.. 팥빙수 메뉴가 되면 꼭 먹어야 겠다.. 아니면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사람이 많은 프랜차이즈 카페보다는 조용한 매화담 카페가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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