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퀴/자전거

양산 토곡산(?) 임도

부산라이더 2017. 10. 7. 21:59

양산 코카콜라 공장에서 에덴벨리로 가는 도로 중간에 있는 임도를 타 봤다.

여기 임도는 급경사 업힐 아니면 다운힐이다.. 시종일관 끌바를 했다.

초반에 코스를 잘 못 잡아서 볼거리가 없고, 이정표도 2개 정도 뿐이었다.

벨록스 cc로는 너무 힘들고 MTB(유압 브레이크)를 타야 할 것 같다.


경남 외국어 고등학교 맞은 편에 있는 임도 입구이다. 처음 봤을 때, 임도 입구가 아니라고 부정하고 싶었다..

경사도가 황령산 남천동 초입과 비슷하다..

올라가는 중간에 차가 올라가는 임도 갈래길이 여러 곳 나오는데,, 가장 높은 길을 선택하면 된다.

위 사진에 있는 이정표에서 명전마을로 가는 게 아니라, 사진 상의 위쪽 샛길은 토곡산 가는 길이다.

명전마을 쪽으로 올라 가는 길은 급한 경사의 헤어핀 구간이 많다.



여기 오르막도 사진상으로 표현은 되지 않지만,, 상당한 급경사이다. 사진 상 위쪽에서 뒷 타이어가 미끌려서 넘어질 뻔 했다.. 결국 끌바...

여기가 최정상이다...

한 참 코스를 잘 못 잡고 온, 여기 이정표에서 토곡산으로 가야 했는데,,  명전마을로 갔다.


명전 마을이다.


그래도 도착지는 잘 왔다..

비온 다음날 타서 그런지, 급한 경사에서 뒷 타이어가 미끌린다. 내리막에서도 타이어가 미끌려서 거의 끌바를 했다..

다음에 올 때는 코스를 잘 봐야 겠다..